'집사부일체' 존리 "경제관념, 일찍 배울수록 좋아…주식 투자는 장기전"
입력 2020. 07.05. 18:44:01
[더셀럽 김희서 기자] '집사부일체' 존리가 주식 투자 방법에 대해 언급했다.

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한국의 워렌버핏이라 불리는 존리가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존리는 유독 전 세계 부자들 가운데 유대인 민족이 많은 이유에 대해 “유대인은 성인식을 13살에 한다. 온가족들이 축하해주는데 그 때 돈을 가져온다. 축의금으로 경제적 독립을 해라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여기서 우리가 배울 점은 경제관념은 일찍 배울수록 좋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경우 근면 성실하지만 돈을 안 가르친다. 열심히 벌 줄만 알지 굴릴 줄은 모른다”라고 지적했다. 투자가 잘되란 보장이 없고 오히려 돈을 잃기도 하는 사례에 대해 존리는 “한치 앞도 알 수 없는데 주식시장에만 몰두하는 건 도박이랑 같다.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그건 투자가 아니라 도박이다. 누구도 시장을 예견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투자의 올바른 기준은 주식 투자를 하려면 2~30년이 필요하다고 본다. 워렌 버핏이 10년 이상 보유할 게 아니면 10분도 가지고 있지 말라는 말을 했다. 우리는 돈 번 것만 생각하지 돈을 번 과정은 생각 안 한다. 투자는 단기가 아니라 장기다”라며 “예를 들면 S전자를 1주당 2~3만원 일 때 샀다. 지금은 50배 많게는 100배까지 오르기도 했다. 주식은 오랫동안 갖고 있으면 그게 노후를 책임진데 많은 사람들이 사고파는데 그건 잘못된 방법이다”라고 덧붙였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집사부일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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