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개는 훌륭하다’ 보더콜리 견주 동물학대 혐의 검토 ‘내사 착수’
입력 2020. 07.06. 16:09:08
[더셀럽 전예슬 기자] ‘개는 훌륭하다’ 보더콜리견 코비와 담비 보호자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6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KBS2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 코비, 담비가 동물학대를 당하고 있어 구조가 필요하다는 청원글을 바탕으로 지난 3일부터 내사에 나섰다.

경찰은 ‘개는 훌륭하다’ 방송 내용을 바탕으로 코비와 담비 보호자에게 동물학대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방송된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입질이 문제인 코비와 담비가 등장했다. 방송 당시 강형욱 훈련사는 코비와 담비 보호자에게 입양 제안을 했으나 보호자는 이를 거절했다.

방송 이후 지난달 29일 “‘개는 훌륭하다’에 방영된 담비, 코비를 구조해주십시오‘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했고 이 청원은 현재 4만 8000여명의 동의를(6일 오후 4시 기준) 얻은 상태다.

‘개는 훌륭하다’ 측은 지난달 29일 보호자가 담비를 다른 곳에 입양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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