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입니다' 한예리, 김지석에 "스무살 때 고백하려고…너도 그런 적 있나"
입력 2020. 07.06. 21:11:16
[더셀럽 김희서 기자] '가족입니다' 한예리가 김지석을 잠시 짝사랑했었다고 고백했다.

6일 방송된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이하 ‘가족입니다’)에서는 김은희(한예리)가 무심결에 박찬혁(김지석)에게 옛 감정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은희는 박찬혁에게 “우리아빠 스물 두 살로 돌아갔을 때 눈빛도 달라졌다. 그게 신기하더라. 피부나 외모는 세월을 거슬려서 어쩔 수 없는데 눈빛은 스물 두 살 그대로였다”라고 털어놓으면서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냈다.

그러면서 김은희는 “그때 나 너한테 고백하려 했다. 너랑 그저 친구라면서 몰래 슬쩍 훔쳐보고 네가 멋지게 웃는 모습 찰칵 찍어놓고 잠들기 전에 꺼내보고 그랬다”라고 회상했다.

갑작스러운 김은희의 고백에 박찬혁은 “뭘 갑자기 훅 들어오냐. 아무리 지난 이야기라 해도 너무 담담하게 말하는 거 아니냐”라며 당황했다. 김은희는 “갑자기 궁금해서. 너는 나한테 그랬던 적 잠깐이라도 있나. 나를 마음에 담아놓고 자기 전에 몰래 꺼내본 적 있냐”라고 되물었다.

박찬혁은 잠시 고민에 잠기며 선뜻 말을 하지 못했다. 그러자 김은희는 “고민하지마라. 없을 거다. 너한테 나는 정말 친구였다. 나는 그게 편하고 좋다”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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