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영, 지나친 악플에 심경 토로 "내가 뭘 잘못했는지…급우울" [전문]
입력 2020. 07.06. 21:46:15
[더셀럽 김희서 기자] 트로트 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지나친 악플 세례에 심경을 토로했다.

홍선영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조금 상처받았다. 내가 님한테 뭘그리 잘못했는지 화는 별도움이 안된다. 절 티비에서 보실 때마다 거친 말을 하는 당신을 보면 제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는 글과 함께 캡처된 화면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누리꾼으로부터 장문의 메시지를 받은 문자 내용이 담겼다.

이어 “우린 전생에 서로 사랑했던 사이었겠죠? 저 그만 미워해라. 제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저를 보는 것만으로 싫어하시면 저도 사람인지라 좀 그렇다”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날 미워하신 님아 지나가다 혹시나 마주치시면 닭가슴살 사달라. 건강해라. 당분간 집에 있어야겠다. 급우울해진다”라고 덧붙였다.

이하 홍선영 인스타그램 전문

올만에 쪼끔 상처받았어... 내가 님한테 뭘 그리 잘못했는지..화는 별 도움이 안됩니다..절 티비에서 보실 때마다 거친 말을 하는 당신을 보면 제 마음이 너무 아파요

근데 이번엔 좀 너무 가셨네요. 우린 전생에 서로 사랑했던 사이었겠죠? 저 그만 미워해요..제가 잘못한 것도없는데 저를 보는 것만으로 싫어하시면...저도 사람인지라..좀 그래요

날 미워하신 님아..지나가다 혹시나 마주치시면 닭가슴살 사주세요. 건강하세요. 당분간 집에 있어야겠다...급우울해진다..에허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홍선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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