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봉 감독 누구? ‘사람’에 대한 이야기로 다수 영화 제작
입력 2020. 07.12. 17:49:35
[더셀럽 전예슬 기자] 정인봉 감독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정인봉 감독은 영화 ‘질투의 역사’ ‘길’ ‘순애’ 등을 연출한 바. 그는 지난 2015년 UHD 4K 영상 스토리텔링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인봉 감독은 평소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영화로 제작해왔다. ‘질투의 역사’는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인 질투를 소재로 한 미스터리 멜로다.

‘길’은 노인의 외로움, 사랑 등을 담았다. ‘길’ 제작발표회 당시 정인봉 감독은 “누구나 늙어가고, 또 늙을 것이다. 노인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밝게 하고 싶었다”라며 “세대 간에 소통을 할 수 있는, 따뜻한 정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그런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길’은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한국단편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한편 12일 오전 9시 45분께 서울 서초구 청계산에서 정인봉 감독이 갑자기 쓰러져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정 감독을 헬리콥터에 태워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사망 판정됐다.

정확한 사망 경위는 조사 중이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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