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세탁소 창업으로 자산 10억 달성…비법은 ‘이것?’
입력 2020. 07.12. 18:30:00
[더셀럽 전예슬 기자] ‘서민갑부’ 세탁소 창업으로 자산 10억 원을 달성한 갑부가 등장한다.

12일 오후 재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10평 남짓한 세탁소를 운영하며 자산 10억 원을 일궈낸 정영숙 씨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겉보기엔 평범해 보이는 정영숙 씨의 세탁소에는 서울, 파주, 안양에서 손님이 찾아오는 것도 모자라 부산, 광주, 제주도에서 택배까지 동원해 세탁물이 들어온다. 이토록 사람들이 영숙 씨의 세탁소를 찾는 이유는 바로, 일반 세탁소에서는 잘 받아주지 않는 옷에 묻은 얼룩을 제거하기 위해서다.

영숙 씨가 이렇게 고객의 신임을 얻을 수 있게 된 것은 바로 독특한 세탁법이라고. 삼겹살 기름이 묻은 청바지는 초크로, 껌이 눌어붙은 옷은 땅콩으로, 땀으로 인해 변색된 옷은 과탄산소다와 물풀을 이용해 지우고 있다.

여기에 그 어떤 얼룩도 말끔히 지울 수 있다는 만능 세제가 있다는데, 레몬 껍질 삶은 물에 올리브 비누를 녹여 만든 저자극 세제가 바로 영숙 씨의 비법 중 하나다.

영숙 씨의 꼼꼼함에 반해 계절이 변할 때마다 20~30벌씩 세탁물을 의뢰할 정도로 충성 고객들이 넘쳐나는 덕분에, 그는 한 달에 2천만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세탁소의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

‘서민갑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채널A '서민갑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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