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정신체리라=신아람 “평소 내성적인 편, 마스크 쓰면 눈에 뵈는 것 없어”
입력 2020. 07.12. 18:44:23
[더셀럽 전예슬 기자] ‘복면가왕’ 펜싱선수 신아람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정신체리라와 살구싶냐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살구싶냐와 대결에서 패한 정신체리라의 정체는 펜싱 선수 신아람으로 밝혀졌다.

런던 올림픽 이후 8년의 시간이 지났다. 역대 올림픽 5대 판정 논란에 선정됐다. 신아람은 “1분만 지나면 제가 결승전에 올라가는 상황이었다. 1초만 남겨두고 시간이 가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재판정을 요구할 때 선수가 내려가면 안 된다. 어쩔 수 없이 그 자리에 있어야했다”라고 눈물을 흘렸던 당시를 회상했다.

무대에서 노래한 소감으로 “마스크를 쓰면서 경기를 하지 않나. 평소에는 내성적인 편인데 경기장에 올라가 마스크를 쓰면 눈에 뵈는 게 없어진다. 여기 오면서 뵈는 게 없겠구나 싶었다. 그런데 올라가서 손이 떨렸다”라고 전했다.

펜싱을 추천해주고 싶은 패널로 김구라를 뽑았다. 그는 “최근 연애를 하신다고 하더라. 부부, 연인 사이도 항상 좋을 수만은 없지 않나. 혹시 싸울 일 있으면 펜싱장에 나오면 건강한 싸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추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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