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엽·이민정, 눈물의 재회 “아무대도 가지 마 제발”
입력 2020. 07.12. 20:16:53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이상엽, 이민정이 눈물의 재회를 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 연출 이재상)에서는 송나희(이민정)에게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는 윤규진(이상엽)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규진은 “나 안 될 것 같다. 너 뻔뻔하다고 욕해도 좋은데 나 너 못 보내겠다. 아무대도 가지마라 제발”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윤규진의 말을 들은 송나희도 눈물을 흘리며 달려가 그에게 안겼다. 이후 두 사람은 벤치에 나란히 앉았다. 송나희가 “이제 다 울었냐”라고 묻자 윤규진은 “나 안 울었다. 울컥하려다 만 거다”라고 머쓱해했다.

송나희는 “울컥 정도가 아니더만. 내가 다 봤다”라면서 “아이는 괜찮냐”라고 물었다. 윤규진이 “일반 병실로 옮기는 거 보고 나왔다”라고 하자 송나희는 “다행이다. 밥은 먹었냐. 밥이나 먹으러 가자”라고 제안했다.

송나희와 윤규진은 꼬리곰탕을 먹으러 갔다. 윤규진은 송나희의 밥그릇에 고기를 건네주거나 앞치마를 가져다주는 등 섬세하게 그를 챙겨 눈길을 끌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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