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이름으로 中초등학교 짓는다…"건립기금 8500만원 기부"
입력 2020. 07.14. 17:53:36
[더셀럽 김희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뷔(김태형)의 이름으로 중국에 초등학교가 지어진다.

바이두뷔바(뷔의 중국 팬클럽)는 최근 '태형 희망 초등학교'의 건립을 공식 발표했다. 'Glimmer'(작은 불빛)라는 타이틀의 이번 프로젝트는 팬들이 뷔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은 생일모금 중 일부를 공익사업에 기부하며 이뤄졌다.

바이두뷔바는 중국청소년발전기금(CYDF)이 진행하고 있는 '희망공정사업'을 통해 태형희망초등학교 건립 기금 50만 위안(약 85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희망공정은 중국 빈곤 지역 및 농촌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공익 프로젝트로 중국청소년발전기금이 민간 기부금을 모아 펼치는 사업이다. 삼성, LG 화학, 한화, 아시아나항공, 두산인프라 등 중국에서 활동하는 많은 기업들이 지금까지 이 기금을 통해 초등학교 지원사업에 참여해 왔다.

뷔의 중국 팬클럽은 세계 최초 항공기 내 연예인 영상광고, 연예인 최초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공식후원, 국내 최초 2000여 개 지하철 전자스크린 동시광고 등 초특급 생일 서포트는 물론 다양한 공익사업과 기부활동에 참여해 왔다. 또한 중국 산시성 남서부 조계촌(Zhaoxi Village)마을에 열악한 통학 환경의 초등학생들을 위해 100m 길이의 도로인 '김태형로'와 10m 길이의 다리 '김태형교'를 만들어 뷔의 이름을 빛냈다. 이 도로와 다리는 '김태형 사랑길'로 명명되고 있다.

이외에도 바이두뷔바는 '반테 아트스쿨'이라는 이름으로 후베이성 Anlu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미술 교실을 선물하고, 코로나 대응을 위해 7만 장의 의료용 마스크(1200만 원 상당)와 의료물품을 우한의 의료진들과 병원에 긴급 수송하며 구호의 온정을 전하기도 하며 지속적으로 뷔(김태형)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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