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진성 "유산슬 작명비? 작은 거래라도 있었으면" 너스레
입력 2020. 07.14. 20:50:17
[더셀럽 박수정 기자] '비디오스타'에서 유산슬(유재석)이 깜짝 등장해 스승 진성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케이블TV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트로트 사제 특집! 해 뜰 날엔 태클을 걸지 마'로 꾸며지는 가운데 가수 송대관, 진성, 김수찬, 신인선, 신성이 출연했다.

이날 유산슬이 진성에게 감사의 영상 편지를 보냈다. 유산슬은 "오늘 비디오스타에 유산을 탄생시켜주신 진성 선배님이 나온다고 들었다. 저의 큰 스승님 안녕하십니까. 식사대접이라도 해야하는 다시 한번 해야하는데 못해서 죄송스럽다. 곧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놀면 뭐하니?' 촬영 하면서 감짝 놀랐던 게 잇다. 어느 폭포 앞에서 무슨 콩트처럼 머리띠를 두르고계시던 장면 잊혀지지가 않는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바지가 거의 다 젖으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 하나 깜빡 안하시고 오로지 노래에 몰입하셨던 모습 기억에 남았다. 앞으로도 멋진 노래 많이 들려달라"고 일화를 덧붙이며 존경심을 표했다.

진성은 유산슬이라는 이름을 지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유산슬의 영상 편지에 진성은 "유산슬 씨, 트로트의 메카 역할을 할 정도로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계신다. 작명비로 딱지고 싶은 생각은 절대 없다. 살마이른 게 기 본 예의가 있지 않냐. 성의 표시는 해줬으면 좋겠다. 작은 거래라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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