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말말말] '비디오스타' 진성, 유산슬 작명 비화→김수찬 개인기 대방출
입력 2020. 07.15. 09:49:25
[더셀럽 신아람 기자] '비디오스타'가 '트로트 사제 특집! 해 뜰 날엔 태클을 걸지 마'로 꾸며졌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트로트계의 스승과 제자를 자처하는 송대관, 진성, 김수찬, 신인선, 신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들의 활약을 말말말을 통해 모아봤다.

◆ 송대관 "전성기 시절, 사투리 때문에 라디오 섭외 금지 당해"

송대관이 영원한 라이벌 태진아를 언급했다.

송대관은 오프닝부터 “내 위로 남진 밖에 없다”, “태진아는 내 보조 가수”라고 말하는 등 구수한 입담을 뽐냈다.

또한 송대관은 엽서 인기투표로 가수왕을 가리던 시절을 언급하며 “내 엽서가 너무 많이 와서 일일이 셀 수가 없어 무게로 측정했다”며 본인 때문에 시상식에 저울이 등장했을 정도였다는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전성기 시절 라디오국에서 섭외 금지 당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전라도 사투리 때문에 청취자들이 말귀를 알아듣지 못해 출연 정지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 진성 "유산슬 작명비 못 받았다"

가수 진성이 유산슬 작명 비화를 밝혔다.

이날 진성은 유산슬 이름을 짓게 된 계기에 대해 "며칠을 고민해서 지은 건 아니다. 트로트에 목마른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해줘야 하지 않나. 음식으로 따지면 색다른 음식을 먹어보자. 유산슬이 가격이 좀 비싸더라. 비싼 음식을 대접하자는 뜻에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유산슬 작명비를 받지 못했다”며 “지금 기다리고 있는데 난 현물이 좋다”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뿐만아니라 신곡 '상팔자', '못난 놈' 라이브 무대도 선보였다. 행사로 잔뼈 굵은 베테랑답게 녹화장을 행사장처럼 후끈 달아오르게 해 눈길을 끌었다.

◆ 김수찬 "'비스' 출연 후 섭외 쇄도"

‘비디오스타’ 세 번째 출연인 김수찬은 “‘비디오스타’ 출연 후 다른 방송국에서 섭외가 쇄도했다” 며 “비스가 농민이라면 나는 햅쌀”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날 김수찬은 대선배인 송대관, 진성에 대해 폭로하며 야망 있는 입담꾼으로서 활약을 톡톡히 했다.
또한 자신의 전매특허인 필모사 개인기를 레전드 선배 송대관, 진성 앞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김수찬이 송대관의 '유행가'에 맞춰 완벽한 필모사를 선보이자 송대관은 후한 점수를 보내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 신인선 "요즘 초등학생 장래희망=신인선"

지난 출연 때 ‘전신 왁싱’ 사실을 밝혔던 신인선은 “방송 후 팬들에게 제모 크림 선물을 받았다”며 여전한 제모사랑을 고백했다.

이에 선배 송대관, 진성이 “왁싱이란 단어조차 들어본 적 없다”고 하자 왁싱 사랑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인선은 “요즘 초등학생들 장래희망이 신인선으로 바뀌었다”며 본인의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신사임당을 신인선으로 잘못 쓴 것이라고 오해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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