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위클리②] 개코 팔 골절상→박수인 골프장 갑질 의혹 해명→환불원정대 첫 회동
입력 2020. 07.31. 14:09:56
[더셀럽 신아람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지난 한 주간(7월24일~30일)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 배우 이상옥, 췌장암 투병 중 사망

배우 이상옥이 췌장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상옥은 췌장암 말기로 투병생활을 하다가 상태가 악화돼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결국 지난 28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故 이상옥은 영화 '소원' '순정' '부산행' '가려진시간' '장산범' 등 꾸준한 작품활동을 이어왔다.

이상옥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 다듀 개코, 팔 골절로 수술…아내 김수미 "쾌유 빌어달라"

그룹 다이나믹듀오 개코가 오른팔 골절로 수술을 받았다.

29일 소속사 아메바컬처 측은 "오른팔 골절로 수술을 하게 됐다. 당분간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같은 날 아내 김수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술이 끝나고 하얗게 질린 얼굴로 실려 나오는 남편을 보며 그냥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 건지 새삼 깨달았다"고 개코 수술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다들 다치지 않게 항상 조심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란다. 개코의 쾌유도 빌어달라"고 덧붙였다.

◆ '골프장 갑질 논란' 박수인, 눈물의 해명 기자회견

배우 박수인이 골프장 갑질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30일 오후 박수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논란을 빚었던 골프장 갑질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지난 23일 아시아경제는 30대 여배우 A씨가 지난 6월 수도권 한 골프장에서 갑질을 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후 여배우가 박수인으로 밝혀지자 박수인은 "만약 오해가 될 부분이 있다면 사과하겠다. 하지만 제가 갑질을 했다거나 무리한 요구를 했다는 것은 정정하고 싶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박수인은 환불해달라는 요구는 한차례 했을 뿐이라며 "제가 원하는 건 불친절했던 캐디 분께 사과 한번 받는 거였는데 골프장 측에서는 해결해드릴 방법이 없다며 전화를 끊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오직 직업이 배우라는 이유만으로 갑질 배우라는 꼬리표가 평생을 따라다니게 되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끝으로 그는 아시아경제에 정정보도를, 골프장과 캐디에 공식사과를 요구했다.

◆ 아이러브 멤버+소속사, 신민아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

그룹 아이러브 멤버들과 소속사가 전 멤버 신민아를 고소했다.

지난 30일 아이러브 소속사 WKS ENE는 신민아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전했다.

앞서 신민아는 지난 15일 과거 아이러브 멤버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인 선택까지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소속사와 아이러브 멤버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신민아 주장을 반박할 만한 자료를 취합해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신민아 역시 변호사를 선임,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진실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 이효리-제시-엄정화-화사 '환불원정대' 31일 첫 회동

가수 이효리, 제시, 엄정화, 마마무 화사가 한자리에 모인다.

30일 MBC '놀면 뭐하니?' 측은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가 '놀면 뭐하니' 새 프로젝트 '환불원정대'를 위해 31일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불원정대는 앞서 혼성그룹 싹쓰리로 활동 중인 이효리가 여성 그룹을 만들고 싶다고 가볍게 던진 말에서 시작됐다. 이에 제시, 화사, 엄정화 역시 "이 조합 자체가 너무 재밌다"며 환불원정대 결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센언니 네 명이 모여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신민아SNS, 이상옥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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