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장관, 국대떡볶이 대표 고소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법적 책임 져야”
입력 2020. 08.02. 17:09:28
[더셀럽 전예슬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국대떡볶이 대표 김상현 씨를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했다.

조국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상현 대표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형사 고소하고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라며 “유명 기업 대표의 이런 무책임한 행동은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김상현 대표는 지난해 9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은 코링크를 통해서 중국 공산당의 돈과 도움을 받았다” “문재인은공산주의자” “‘코링크는조국꺼’라는 메시지가 더욱 퍼졌으면 좋겠다” 등의 내용을 게재했다.

김 대표는 해당 글에서 “확인이 되지 않은 거라 문제가 된다면 저를 고소해달라”라며 “감옥에 가야 한다면 기꺼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조국 전 장관은 이에 대해 “자신의 글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임을 인지하고 있으면서 법을 조롱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저와 제 가족 그리고 선친에 대한 허위비방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자들과 허위 글을 유튜브 첫 화면 및 제목에 배치한 유튜브 운영자들에 대해서도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라고 덧붙였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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