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말말말] ‘풍문쇼’ 조재현의 두 가지 근황은?→김기덕 “한국行 싫다”
입력 2020. 08.04. 10:23:11
[더셀럽 최서율 기자] ‘풍문쇼’가 최근 화제로 떠오른 연예계 각종 이슈들을 모아 소개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미투 논란으로 사라진 스타들의 근황을 살펴봤다.

◆ 조재현, 두 가지 근황? “칩거 상태·서울 생활 중”

지난달 22일 ‘미투 논란’으로 자취를 감춘 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친분이 있는 한 배우의 SNS에 댓글을 단 것이 주목을 받았다.

이후 조혜정의 활동 재개설부터 조재현의 최근 근황에 대한 이야기가 네티즌들 사이로 퍼졌다. 지난 2018년 2월 미투 논란으로 인해 모든 활동을 중단한 조재현은 약 300억 원의 대학로 건물을 내놓은 상태지만 아직 팔리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재현은 변호사를 통해 현재 지방 모처에서 생활 중이며 등산을 다니는 것 외에는 별다른 일을 하지 않는 칩거 상태라고 밝혔다. 또 간혹 미투 관련 재판을 위해 서울에 올라올 뿐이라고 근황를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다른 이야기도 들려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기자는 “조재현의 측근에 의하면 그가 현재 서울에서 가족과 함께 있고 가끔 머리를 식히기 위해 제주도에 간다고 한다”며 또 다른 그의 근황을 소개했다.

◆ ‘미투 무혐의’ 김기덕 “지금은 한국 가고 싶지 않아”

‘풍문쇼’에서 ‘빈 집’ ‘비몽’ ‘피에타’ 등의 영화로 유명한 김기덕 감독의 ‘미투 논란’ 이후 근황이 전해졌다.

미투 논란이 불거진 이후 국내 활동을 전면 중단한 김기덕 감독은 이후 카자흐스탄에서 영화 제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덕 감독의 신작은 칸 국제 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기덕 감독의 신작으로 알려진 ‘딘’은 일부 바이어에게만 공개됐으며 출연진은 모두 카자흐스탄 현지 배우로 구성돼 있다.

한 기자는 김기덕 감독이 현재 이탈리아, 홍콩, 중국에서 영화 제작에 매진 중이라고 운을 떼며 “현재는 러시아에 머물며 영화 관련 일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측근에게 ‘지금은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고백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 오달수, A씨·G씨 폭로 후 활동 중단… 전말은?

배우 오달수가 ‘미투 논란’에 휩싸이게 된 까닭부터 그의 근황이 ‘풍문쇼’를 통해 공개됐다.

오달수의 미투 논란은 여타의 논란들과 다르게 댓글로부터 비롯됐다. 당시 댓글을 통해 오달수의 과거 행적을 밝힌 A씨는 ‘오 모 씨’라는 단어를 쓰기도 하며 그의 잘못을 폭로했다.

A씨는 뉴스에 출연, 인터뷰를 진행해 1990년 극단 선후배로 오달수와 만났으나 성폭행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얼굴과 실명까지 공개한 연극 배우 G씨까지 등장해 오달수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세상에 알렸다.

A씨와 G씨에 대해 오달수는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며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오달수는 지난 2019년 독립 영화 ‘요시찰’로 충무로 복귀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그러나 현재는 새로운 작품 촬영을 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채널A ‘풍문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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