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VIEW] "이 시국에 굳이"…지창욱 편의점 알바 이벤트 강행 논란
입력 2020. 08.04. 10:34:01
[더셀럽 박수정 기자] SBS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에 출연중인 배우 지창욱이 일일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나서는 이벤트를 강행한 가운데, 코로나19 시국에 맞지 않은 행사였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지창욱은 지난 3일 서울 서대문구 힌촌의 한 편의점에서 일일 아르바이트 생으로 나섰다.

'편의점 샛별이'의 제작지원을 맡고 있는 편의점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지창욱이 일일 아르바이트 이벤트를 펼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많은 팬들이 지창욱을 보기 위해 해당 편의점 앞에 몰렸다. 순식간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인근 일대가 마비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지창욱은 예정 시간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이벤트를 급히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지창욱 편의점 이벤트와 관련한 후기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현장을 찾은 많은 이들이 '거리두기'가 무색하게 밀접하게 붙어있었다. 심지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이들도 포착됐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팬사인회, 팬미팅 등 밀접하게 접촉할 수 밖에 없는 행사들은 전면 취소 되거나, 언택트(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지창욱 편의점 이벤트에 대해 코로나19 시국에 부적절한 이벤트였으며, 특히 이 시국에 무방비한 상태로 강행한 것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편의점 SNS에는 지창욱 관련 이벤트 게시물이 삭제된 상태다.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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