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뒷광고’ 논란 해명 “무지와 안일함 있었다, 죄송”
입력 2020. 08.05. 07:47:40
[더셀럽 전예슬 기자] ‘먹방 유튜버’ 쯔양이 ‘뒷광고’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쯔양은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광고 이슈에 대해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고 광고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공개된 영상 속 쯔양은 "방송 초창기 무지한 점 좀 더 완벽을 기하지 못하고 안일했던 점 다시 한 번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광고 선정시 돈을 벌기 위해 검증없이 광고 진행을 하지 않는다. 신생 브랜드 신제품 인지도가 낮은 품목 등은 직접 시식 후 광고 홍보를 해도 시청자 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하려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핵심 논란인 광고표기와 관련해서 “광고표기 문구 넣기 꺼려하는 광고주 분들께도 멘션 가장 상단에 넣어야 한다고 언제나 말했다”라며 연락을 주고받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광고표기를 상단에 해온 것에 대해서 쯔양은 “잘하고 있다 생각했다”마며 “무지와 안일함이었다. 죄송하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그러면서 “9월 1일부터 개정되는 유튜브·인플루언서 마케팅 개정안에 따르면 상세보기 상단에 명시를 한 경우는 PC로 보이지만 모바일로는 클릭해야하고 영상 도입부에 표기한 경우는 영상을 중간부터 볼 수 있기에 개정이 필요한 사례에 해당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개정안과 같이 단 한명의 시청자도 광고표기를 인지하지 못해 소비자 구매의사 결정에 혼란을 받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개정 이전부터 적용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참피디는 이날 오전 유튜브 채널에 문복희, 상윤쓰, 쯔양 등 ‘먹방 유튜버’들의 뒷광고 의혹을 제기,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쯔양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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