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VS.] ‘모범형사’ 수도권 7%대 돌파…월화드라마 전체 1위
입력 2020. 08.05. 08:27:49
[더셀럽 전예슬 기자] ‘모범형사’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켰다.

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모범형사’(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는 전국 6.4%, 수도권 7.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위기를 맞았던 강도창(손현주)과 오지혁(장승조)이 모두 제자리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문상범(손종학) 서장은 강도창을 강력2팀으로 복귀시켰다. 자신이 은닉한 뇌물을 강도창이 숨겨놓은 진짜 의도를 알게 됐기 때문. 강도창은 비리 카드를 쥐고 문상범을 협박하려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잘못을 인정하게 하고 싶었다. 그제야 문상범은 강도창 집에서 만난 이은혜(이하은) 앞에 무릎을 꿇었다.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체포됐던 오지혁은 남국현(양현민) 팀장이 “혐의 인정하면 경찰 옷 벗고 쉬게 해준다”라는 조건을 제시하자, 이 모든 것이 오종태(오정세)의 계략이란 걸 단번에 알아차렸다. 남국현에게 “장유나 그 애한테 전해 달라. 성폭행 혐의 걸 거면 걸어달라고. 교도소에서 쪽잠자는 게 낫지 않냐. 죽는 거보단”이라는 뼈있는 한방을 날려 그를 당황하게 만든 이유였다.

조성대(조재룡)가 장유나(천인서)를 찾아다녔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하지만 성범죄는 피해자 진술이 우선이기 때문에 여전히 불리한 상황. 이번에는 장유나를 잘 알고 있는 이은혜가 나섰다. “나도 좀 뜯어먹자. 너 돈 준 그 사람한테”라고 자극하자 장유나가 모든 사실을 털어놓았고, 이는 이은혜가 소지하고 있던 녹음기에 고스란히 담겼다. 장유나는 결국 고소를 취하했다.

한편, 무죄 선고를 받기 위해 이대철 사건을 이용한 줄 알았던 김기태(손병호) 전 지검장은 유정석(지승현)과 오종태를 차례로 만나며 의뭉스러운 행보를 이어갔다. 그의 진짜 의도가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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