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 “‘오! 문희’ 시나리오, 가족+코믹+스릴 있어 가슴 뛰었다”
입력 2020. 08.05. 11:56:05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나문희가 ‘오! 문희’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5일 오전 영화 ‘오! 문희’(감독 정세교) 제작보고회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상에서 생중계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정세교 감독, 배우 나문희, 이희준 등이 참석했다.

나문희는 ‘오! 문희’를 선택한 이유로 “책을 읽으면서 가족적이고, 코믹하고, 굉장히 스릴이 있었다. 세 가지를 다 합쳐 ‘내가 연기를 잘해낼 수 있을까’란 생각에 가슴이 뛰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에 대해 “깜빡깜빡하지만 통찰력이 있다. 양면성이 있는 할머니”라고 설명했다.

나문희는 작품 선정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대해 “무조건 재미있어야한다”라고 전했다.

또 오랜 기간 동안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비결에 대해선 “좋은 게 좋은 것이 아닐까”라고 웃음 지었다.

이를 들은 이희준은 “영화 찍을 때 선생님이 한 번도 말씀을 안 놓으셨다. 다른 모든 스태프들에게도 말을 놓으신 적 없다. 자상함과 친절함, 관리능력이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오! 문희’는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엄니 오문희(나문희)와 물불 안 가리는 무대뽀 아들 두원(이희준)이 범인을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이다. 오는 9월 2일 개봉 예정.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GV아트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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