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커피프린스’ 고은찬, 과거에 묶여있는 느낌” (신박한 정리)
입력 2020. 08.11. 07:35:06
[더셀럽 전예슬 기자] ‘신박한 정리’ 배우 윤은혜가 ‘커피프린스 1호점’에 대한 애정과 아쉬움을 털어놨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윤은혜가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은혜의 셰어 하우스를 정리하던 중 한 상자를 발견했다. 상자 속에는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대본과 극중 역할이었던 고은찬의 물건이 공개됐다.

윤은혜는 “남자 역할을 해야 해서 살을 많이 뺐다. 지금과 6kg 차이 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내겐 큰 상을 받게 해준 작품이다. 트로피는 부모님 댁에 있다”라며 “부모님은 자랑스러워하는데 나는 과거에 묶이는 느낌이 든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초반에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승승장구했다”라며 “정말 좋은 작품이지만 너무 일찍 경험한 작품이기도 하다. 조금 후에 만났다면 더 많은 걸 도전해보고, 대중에게 다가갈 기회가 있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윤은혜는 또 “연기 생활하며 윤은혜로 사랑받기보다 은찬이로 사랑받은 게 더 많다”라며 “시간이 지나도 사랑받는 캐릭터라는 것은 내게 허락된 가장 큰 축복”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신박한 정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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