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비밀의 숲2' 부담있어…시즌1 좋아해준 시청자께 감사"
입력 2020. 08.11. 14:35:01
[더셀럽 박수정 기자] 배우 조승우가 '비밀의 숲2'으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 제작발표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조승우는 "부담있었다. 시즌2 역시 시즌1과 같지만, 정말 다른 작품처럼 보일 것 같기도 하다. 결이 다르기 때문에. 그래서 선뜻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 시즌2가 제작할 수 있었던 건 시청자분들께서 좋아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덕분이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배두나 역시 "시즌제를 목표로 했던 작품이 아니다. 16부작으로 완결이 됐는데 시청자들의 사랑과 성원으로 시즌2를 만들자는 요청이 쏟아졌다. 그 자체만으로 너무 기쁘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배두나는 "저도 너무 사랑했던 작품이다. 캐릭터에 애착도 많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조승우씨가 시즌5까지 하고 싶다고 시상식에서 말씀하셨기 때문에 저 역시 따라가야하지 않겠냐"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승우는 "시즌5 제작까지는 말씀드리기 조심스럽다"며 웃었다. 이어 "시즌제가 거듭될수록 보시다가 '뭐야? 비밀의 숲 변했네. 별로네' 그러면 어쩌냐. 재밌게 만들려고 노력했고 시즌2는 재밌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비밀의 숲2'는 검경 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조승우)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배두나)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 오는 15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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