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세’ 기주봉 “예수정과 현장서 많은 대화 나눠 좋았다”
입력 2020. 08.11. 16:32:40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배우 기주봉이 영화 ‘69세’에서 예수정과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는 영화 ‘69세’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예수정, 기주봉, 김준경, 임선애 감독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69세'는 비극적인 상황에 처한 69세 효정이 부당함을 참지 않고 햇빛으로 걸어나가 참으로 살아가는 결심의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기주봉은 극 중에서 피해자가 된 효정(예수정) 곁에서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인물이다.

기주봉은 ”여자분들의 경우에는 10대나, 20대나, 60대, 70대 등 나이를 가리지 않고 그런 일을 당했을 때는 똑같은 마음이 들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이 먹었다고 해서 그런 게 아무렇지 않게 지나갈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예수정 씨가 현장에서 생각한 것을 끊임없이 대화를 나눌 때 좋았다“고 함께한 소감까지 밝혔다.

‘69세’는 오는 20일 개봉한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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