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어워즈 B] NCT DREAM "시즈니,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줘서 고마워"
입력 2020. 08.13. 21:06:38
[더셀럽 김희서 기자] 전 세계 케이팝(K-POP)의 위상을 알리며 글로벌 활약을 펼치고 있는 스타들이 대거 ‘2020 소리바다 어워즈’에 참석, 무대를 빛냈다. 본격적으로 무대에 오르기 전 대기실에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던 가수들을 더셀럽이 만났다. ‘2020 소리바다 어워즈’에 참여하게 된 소감부터 가까이서 팬들과 호흡하지 못한 가수들의 아쉬움, 무대를 위해 준비한 것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그룹 NCT DREAM(엔시티 드림)이 오랜만에 팬들과 함께 하는 무대에 참석해 감격스러운 마음을 표했다.

13일 대한민국 대표 음원 플랫폼 소리바다는 ‘2020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2020 SORIBADA BEST K-MUSIC AWARDS, 이하 ‘2020 소리바다 어워즈’)를 개최했다.

NCT DREAM은 NCT의 세 번째 서브 그룹으로 데뷔해 청소년 연합팀을 거쳐 지난 4월 체제 개편을 통해 졸업제도를 폐지하고 제노, 재민, 지성, 해찬, 런쥔, 천러로 활약 중이다. 매 음악마다 성장과 변신을 거듭하며 다채로운 매력,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NCT DREAM은 지난 4월 ‘Reload’를 발매했다. 선주문 50만장 돌파, 각종 음원차트 석권, 음악방송 1위를 기록하는 등 매 활동마다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는 NCT DREAM이 2020년 첫 음악 시상식인 ‘2020 소리바다 어워즈’에 자리했다.

오랜만에 팬들과 함께 만나는 무대를 앞둔 천러는 “열심히 준비했고 멋있는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운을 뗐다. 지성은 “‘소리바다’ 시상식은 처음이라 떨린다. 팬 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런쥔은 "시즈니 여러분들과 오랜만에 만나서 기분 좋고 추억에 남을 수 있는 무대 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재민은 “정말 오랜만에 무대에 서보는데 시즈니 여러분께 감사하고 좋은 상 주셔서 고맙다. 생일인 오늘 이렇게 나올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제노는 “오랜만에 시즈니 여러분 만나는 자리라 기대가 되고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해찬은 “우선 이렇게 많은 아티스트와 같은 무대를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고 예쁘고 굉장한 무대 봐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NCT DREAM은 수상과 관련해서는 팬들이 주는 상이라면 모든 좋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런쥔은 “저는 사실 아무 상이나 다 좋다고 생각한다. 받을 수 있든 아니든 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옆에 앉아 있던 지성이 “책상이라도.(하하) 죄송하다”라며 ‘아재개그’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020 소리바다 어워즈’만을 위해 준비한 ‘Ridin’ ’(라이딩) 무대만의 관전 포인트가 있을까. 아쉽게도 이번 무대에서는 지성은 부상으로 의자에 앉아 퍼포먼스를 함께 하게 됐다. 지성은 “제가 안타깝게도 처음 하는 시상식이고 오랜만에 팬 여러분 만나는 무대지만 무릎을 다쳐서 의자에 앉아서 하게 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해찬은 “의자가 새로운 무대장치다”라며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앞에 새로운 인트로를 준비해서 멋있게 저희가 걸어 나오는 모습이 큰 포인트라고 생각한다”라고 귀띔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올해 NCT DREAM은 컴백 활동 기간 동안 팬들과 직접 대면하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 ‘2020 소리바다 어워즈’를 통해 팬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무대였던 만큼 NCT DREAM은 설레는 마음을 내비췄다.

제노는 “시즈니 너무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시상식 통해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상황이 좋아지면 같이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2020년을 약 4개월 만을 남겨둔 현 시점에서 NCT DREAM만의 하반기 활동 계획과 이루고 싶은 목표가 궁금하다. 이에 NCT DREAM은 팬들과 새로운 만남을 위해 다양하게 준비 중이다. 해찬은 “시즈니들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얼른 시즈니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저희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까 건강 잘 챙기시고 곧 만날 날이 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천러는 “저는 목표라기보다 드림이랑 같이 재밌게 행복하게 활동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NCT DREAM 멤버들에게 ‘오늘의 TMI'를 들어봤다. 지성과 천러는 “오늘 머리(기장)를 잘랐다”라며 해맑게 웃어보였다. 끝으로 NCT DREAM 멤버들은 입을 모아 “오늘은 재민이 생일이다”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당초 ‘소리바다 어워즈’는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만큼 이번 행사 장소를 공개하지 않고 진행했다. 코로나19 예방과 재확산에 대비해 공연장 방역 및 소독, 대기 시 거리두기, 입장 시 발열 체크, 자가 문진표 작서, 좌석 띄어 앉기,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정부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한 상태로 개최됐다.

‘2020 소리바다 어워즈’의 온라인 생중계는 틱톡(TikTok) 앱과 LG U+아이돌 Live앱(모바일‧IPTV)에서 진행됐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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