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어워즈 B] 공원소녀 “‘올해의 노래상’ 받고파, 저희 노래에 자부심 있어요”
입력 2020. 08.14. 08:00:00
[더셀럽 전예슬 기자] 전 세계 케이팝(K-POP)의 위상을 알리며 글로벌 활약을 펼치고 있는 스타들이 대거 ‘2020 소리바다 어워즈’에 참석, 무대를 빛냈다. 본격적으로 무대에 오르기 전 대기실에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던 가수들을 더셀럽이 만났다. ‘2020 소리바다 어워즈’에 참여하게 된 소감부터 가까이서 팬들과 호흡하지 못한 가수들의 아쉬움, 무대를 위해 준비한 것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편집자주>

그룹 공원소녀가 받고 싶은 상을 언급했다.

13일 대한민국 대표 음원 플랫폼 소리바다는 ‘2020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2020 SORIBADA BEST K-MUSIC AWARDS, 이하 ‘2020 소리바다 어워즈’)를 개최했다.

공원소녀는 지난 5월 네 번째 EP 앨범 ‘더 키즈(the Keys)’를 발매했다. 최근 수록곡 ‘공중곡예사’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 이들은 세련된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은 바.

‘2020 소리바다 어워즈’ 무대에 올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공원소녀 멤버 서령은 “참석하게 돼 영광이다. 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에 무대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다. 좋은 기회를 얻었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경은 “데뷔 이후 첫 시상식이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또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기 때문에 더 좋은 추억을 만들어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날 ‘소리바다 어워즈’에서 공원소녀는 무대 위에서 그루브한 사운드에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의상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고. 레나는 “블루카펫에서는 블랙의상을 입었다면 ‘공중곡예사’ 무대에서는 그와 반대되는 색상인 화이틀르 입었다. 밝은 무대를 보여드리려 했다”라고 설명했다.

소리바다 어워즈’를 시작으로 받고 싶은 상이 있냐는 질문에 민주는 “올해의 노래상을 받고 싶다”라고 답했다. 그는 “저희 노래에 자부심이 있다.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주셔서 이 상을 꼭 받아 보고싶다”라고 소망했다.

공원소녀는 또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이번 년도가 가기 전에 한 번 더 컴백해서 팬들을 만나고 싶다. 더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활동하면 팬들을 만나는 게 당연하고, 여러 행사를 하면서 팬들과 추억을 쌓았는데 코로나19 시기라 어려웠지 않나. 또 코로나19 시기에 컴백하는 것도 처음이다. 팬들을 보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다. 오늘 처음 보여드리게 됐는데 소중한 날이 될 것 같다”라고 팬들을 향한 사랑과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당초 ‘소리바다 어워즈’는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만큼 이번 행사 장소를 공개하지 않고 진행했다. 코로나19 예방과 재확산에 대비해 공연장 방역 및 소독, 대기 시 거리두기, 입장 시 발열 체크, 자가 문진표 작서, 좌석 띄어 앉기,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정부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한 상태로 개최됐다.

‘2020 소리바다 어워즈’의 온라인 생중계는 틱톡(TikTok) 앱과 LG U+아이돌 Live앱(모바일‧IPTV)에서 진행됐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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