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래퍼’ 챙스타, 오늘(14일) 신곡 ‘오랑캐’ 발매 “역사에 남을 작품 만들고파”
입력 2020. 08.14. 17:45:36
[더셀럽 전예슬 기자] 래퍼 챙스타가 뚜렷한 아이덴티티가 집약된 신곡으로 돌아온다.

챙스타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오랑캐’를 발매한다.

신곡 ‘오랑캐’는 그동안 히피 철학을 전파해온 챙스타를 ‘기믹’이라 칭하며 비방해온 악플러들과 그의 사이키델릭 앨범 ‘배가본즈(Vagabonds)’를 오독한 리드머 웹진의 한 평론가에 대한 맞대응 곡이다.

챙스타는 노랫말에서 자신이 사이키델릭 힙합의 선구자임을 명시하며, 그의 진가를 몰라보고 비방하는 이들에게 조소를 날리고, 시간이 흘러 자유로워질 한국을 노래한다. 영롱한 힙합 비트에 한국 전통악기인 대금 연주가 어우러진 동양 사이키델릭 사운드도 감상 포인트다.

이번 신곡 뮤직비디오는 초현실적인 비주얼을 담아냄과 동시에 그의 히피 세계관을 뚜렷이 보여줄 예정이다. 히피 샤먼의 의식을 연상시키는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래퍼 빌스택스, 시니어 모델 김칠두, 폴댄서 바다 등 꿋꿋이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 이들이 특별 출연해 의미를 더했다.

챙스타는 “20년 뒤 한국이 더 자유로워졌을 때 역사에 남을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라며 이번 ‘오랑캐’ 뮤직비디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챙스타는 아이비리그 다트머스 출신의 래퍼로, 다양한 앨범을 통해 꾸준히 히피 문화와 사이키델릭 아트를 전파해온 독보적인 캐릭터의 실력파 래퍼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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