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혐 논란' 기안84, '나 혼자 산다' 하차 요구에도 무편집 등장
입력 2020. 08.14. 23:29:01
[더셀럽 박수정 기자] 최근 여성 비하 및 혐오 논란에 휩싸인 웹툰작가 기안84(김희민)가 '나 혼자 산다'에 편집 없이 등장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358회에서는 박나래, 한혜진, 장도연, 성훈, 기안84 등이 무지개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여성 혐오 논란에 대해 기안84가 직접 입장을 밝혔으나 대중들의 분노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현재 '나 혼자 산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하차를 요구하는 게시글들이 빗발치고 있다.

이에 이날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 기안84의 출연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논란 속 '나 혼자 산다' 측은 별다른 편집 없이 기안84의 모습을 그대로 내보냈다.

기안84는 웹툰 '복학왕' 속 여성 혐오 논란에 이어 또 다른 연재 웹툰 '회춘' 속에서 전현무, 마마무 화사를 연상시키는 캐릭터를 등장시켰는데, 부적절한 묘사로 질타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외에도 앞서 불거진 기안84과 관련된 각종 논란으로 '나 혼자 산다' 보이콧을 하겠다는 시청자들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나 혼자 산다' 측은 기안84의 하차와 관련해서도 별다른 입장없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논란에 중심에 선 기안84의 하차와 관련해 입장을 밝힐 지 관심이 쏠린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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