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SCENE] '한다다' 이상이♥이초희, 눈물의 키스 "결혼 하지말자"
입력 2020. 08.15. 20:58:27
[더셀럽 박수정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초희가 이상이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 연출 이재상, 이하 '한다다')에서는 최윤정(김보연)의 결혼 반대에 괴로워하는 윤재석(이상이), 송다희(이초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다희는 윤재석에게 "우리 아무래도 헤어져야할 것 같다"며 이별을 선언했다. 이어 "사장님(최윤정)이 도저히 나는 안되겠다고 하더라. 내가 모자란다고 하더라. 재석씨 상대로는. 흠 있는 며느리는 싫으시다고 하더라"라며 괴로운 마음을 전했다.

윤재석은 "그래서 헤어지자고? 엄마가 그런말을 했다고? 우리 엄마 모르냐. 우리 엄마 우리한테도 그런다. 시도 때도 없이 막말 퍼붓는다. 각오하고 말한 거 아니냐"며 송다희를 달랬다.

송다희는 "그말 때문이 아니라 사장님이 우셨다. 내 손을 잡고 사정하면서 우셨다. 나는 재석씨 엄마를 울리면서까지 그렇게는 못하겠다. 어떻게 우리 사랑만 생각하냐. 어떻게 우리 마음만을 생각하겠냐. 사장님은 재석씨 엄마인데"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송다희는 미안하다며 윤재석의 손을 뿌리치고 자리를 뜨려고 했다. 윤재석은 송다희를 붙잡고 "그래도 헤어지는 건 못한다. 그럼 그냥 원래대로 돌아가자. 결혼 하지말고. 그냥 만나자. 다희씨는 학교 다니고 나는 내 일하고"라며 애원했다.

송다희는 "그것도 이제 안된다"며 윤재석을 한번 더 밀어냈다. 윤재석은 송다희를 안은 후 "안돼. 다희야. 미안해. 내가 미안해. 내가 욕심이 과했다. 결혼 하지말자. 그런데 헤어지자고는 하지마"라며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키스를 나눴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한다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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