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초·중·고, 21일부터 등교 수업 재개…11일까지 유지
입력 2020. 09.15. 14:08:30
[더셀럽 김희서 기자] 오는 21일부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소재의 유치원, 초·중·고가 등교를 재개한다. 전면 원격수업이 종료되고 전교생 3분의 1이하로, 3학년을 중심으로 등교하던 고등학교는 전교생 3분의 2 이내로 부분 등교한다. 이 같은 조치는 오는 10월 11일까지 한시 적용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부·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 간담회 주요 협의 및 결정사항’을 발표했다.

현재 수도권 유치원, 초·중학교는 오는 20일까지 전면 원격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고등학교는 밀집도 3분의 1 이하 원칙에 따라 부분 등교를 하고 있다. 비수도권 지역의 학교는 밀집도에 따라 부분 등교하며 대면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부분 등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정한 추석 연휴 특별 방역 기간인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유지된다.

부분 등교 재개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되면서 결정됐다. 교육부는 지난 7월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할 경우 유·초·중은 3분의 1, 고교 3분의 2 이하로 등교인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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