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불법 도박’ 슈퍼노바 윤학, 日 뮤지컬 하차 “부주의한 행동에 책임” [공식]
입력 2020. 09.16. 17:06:57
[더셀럽 전예슬 기자] 해외 불법 도박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그룹 슈퍼노바(초신성) 멤버 윤학이 일본 뮤지컬에서 하차했다.

소속사 SV엔터테인먼트는 16일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윤학의 뮤지컬 하차 소식을 밝혔다.

소속사는 “뮤지컬 ‘렌트(RENT)’에 로저 역으로 출연 예정이던 윤학이 부주의한 이번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고자 작품에서 하차하기로 했다”라며 “윤학의 출연을 기대해주셨던 팬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알렸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15일 윤학과 성제를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입건했다.

두 사람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필리핀의 한 카지노에 들러 바카라 도박을 했다. 확인된 도박 횟수는 1~2회에 불과하지만 판돈이 많게는 5000만 원대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원정 도박 논란이 일자 소속사는 “윤학, 성제는 여행 중 안일한 생각에 부주의한 행동을 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라며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V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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