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탐정' 안세하 "좀비로 변신한 최진혁, 사랑스럽고 귀여워"
입력 2020. 09.17. 14:51:46
[더셀럽 박수정 기자] 배우 안정하가 '좀비탐정' 덕분에 좀비물에 대한 인식이 바꼈다고 말했다.

17일 KBS2 새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극본 백은진, 연출 심재현) 제작발표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안세하가 연기하는 이태균은 남들 눈에는 백수로 보이지만 뼛속 깊이 영화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영화감독이자 생활력 강한 요쿠르트 아줌마 공선영(황보라)의 남편이다.

안세하는 "감독님과 처음 미팅했을 때 말을 했었는데, 저는 전 세계에서 좀비가 존재한다고 믿는 사람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혼자 좀비물을 잘 못본다. 그런데 '좀비탐정'의 최진혁이 연기한 좀비는 사랑스럽고 귀엽다. 사랑하게 됐다. 좀비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꼈다"고 털어놨다.

좀비 역할에 도전할 의향도 있냐는 말에 "당연히 하고 싶다. 조금만 분장해도 좀비스럽지 않겠냐"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좀비탐정'은 오는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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