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윤주만, 피트니스도전한다는 김예린에 "몸 상해…고민해보자"
입력 2020. 09.19. 22:31:04
[더셀럽 김희서 기자] '살림남2' 김예린이 피트니스 대회 도전 의사를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KBS2 '살림남'에서는 김예린이 윤주만에게 트레이너 도전해보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운동을 마친 뒤 김예린은 윤주만에게 "11월 쯤에 피트니스 대회가 있다. 나 트레이너 도전해보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일로 제2의 직업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윤주만은 "저번에 바디프로필 찍는 게 마지막이라고 약속했지 않나. 그리고 헬스 트레이너라는 직업이 결코 쉬운 직업이 아니다.대회 준비하려면 영양소도 제대로 섭취할 수도 없고 물도 한 방울 못 마시고 몸이 불균형해진다. 여보는 지금까지도 거의 20여년을 서서일할 때가 많고 무릎도 허리도 안 좋은데 그것까지 하면 몸 상한다"라며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김예린은 “우리 둘다 직업이 보장되지 않는 프리랜서지 않나. 몇 개월만이 있으면 나는 마흔이다. 나 찾아주지 않을 때까지 일을 붙잡을 수 없지 않나”라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꺼냈다. "일단 고민해보자며 불확실하게 답하는 윤주만에 김예린은 "우리 아이도 가져야하고 시간을 미룰수가 없다. 자기를 못 믿어서가 아니라 지금 현실적으로도 작품 다 끝나고 없지 않나"라고 언성을 높였다.

윤주만은 "생각을 해보겠다고. 내가 안해보겠다는 게 아니다"라고 한숨을 내쉬자 김예린은 "그냥 기분 좋게 허락해주면 안되나"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저는 윤주만의 아내로서도 중요하지만 김예린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 제 삶도 놓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하기에 제가 응원하고 지지했던 것처럼 남편도 저를 믿고 지지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살림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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