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27일까지 연장…추석 연휴 이동 위험 요인
입력 2020. 09.20. 22:56:16
[더셀럽 신아람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오는 27일까지 연장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0일 종료 예정이었던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오는 27일까지 1주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중대본은 최근 1주일간 비수도권 확진자 수는 20∼4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직전 1주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확산세가 진정된 것으로 보이지만, 확진자 규모가 급증할 위험요인이 존재해 거리두기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또 수도권 환자 발생이 여전히 많고 1주일 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만큼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점도 큰 위험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유흥주점, 뷔페,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 11종에 대한 운영 중단 조치가 그대로 유지되며 실내 50인 인상, 실회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공간, 모임 행사 등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를 계속 적용한다.

한편 비수도권 확진자는 8월 30일 80명에서 9월 2일 66명, 5일 46명, 10일 43명, 15일 20명, 16일 24명, 17일 24명, 18일 27명, 19일 16명, 20일은 17명으로 집계됐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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