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불태우는 아이돌 되고파” 에버글로우, 매운맛→마라맛으로 컴백 [종합]
입력 2020. 09.21. 18:07:52
[더셀럽 전예슬 기자] 그룹 에버글로우가 더 강렬한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돌아왔다.

21일 오후 그룹 에버글로우가 두 번째 미니앨범 ‘-77.82X-78.29’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온라인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에버글로우는 타이틀곡 ‘라 디 다(LA DI DA)’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했다.

7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하게 된 에버글로우는 “열정을 다해 준비한 앨범이라 뿌듯하고 행복하다. 에너지 이어 받아 이번 활동도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면서 “에버글로우 6명 모두 컴백 전까지 열심히 달렸다. 관심 가져주시면 열심히하는 에버글로우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번 앨범은 독특한 앨범명이 돋보인다. 이에 대해 에버글로우는 “저희도 앨범명을 보고 놀랐다. 이 앨범명을 외우기까지도 굉장한 시간이 걸렸다. 생소하실 텐데 지금까지 나왔던 앨범들이 모두 에버글로우의 세계관이 담겨져 있다. 앞으로도 저희 앨범을 보시면 세계관을 조각조각 찾아가는 재미를 느끼실 것. 앞으로 나오는 세계관도 재밌을 테니 기대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라 디 다’는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여성상을 표방해 이 시대의 소외된 계층을 대표해 싸워나가는 걸크러시한 여전사의 모습을 선보인다. 아샤가 “레트로 사운드에 강력한 퍼포먼스가 가미됐다. 경고 메시지가 담겨 있다”라고 소개하자 온다는 이어 “그동안 들려드리지 않았던 새로운 목소리가 담겨있어서 재밌게 들으실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시현은 이번 앨범의 킬링 포인트에 대해 “에버글로우 만의 강렬하고 새로운 퍼포먼스가 아닐까 싶다. 한층 더 강렬해지고 그동안 했던 퍼포먼스와는 다르다. 에버글로우만의 에너지를 새롭게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콘셉트에 도전하면서 변신을 꾀한 에버글로우는 이루고 싶은 목표와 듣고 싶은 수식어는 무엇일까. 온다는 “저희의 목표는 언제나 에버글로우만의 색이 담긴 음악을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희망이 되고 싶다. 1위까지 하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유는 “무대를 씹어 먹는, 무대를 부수는 수식어가 많았다. 이번 활동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고 준비해야한다고 생각했다. 이번에는 무대를 불태우는 아이돌이 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에버글로우의 ‘-77.82X-78.29’는 오늘(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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