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겨루기', 오늘(21일) 진성·한여름·박현빈·김현영·채연·박미경·봉만대·김경민 출연
입력 2020. 09.21. 19:40:00
[더셀럽 김희서 기자] 진성·한여름, 박현빈·김현영, 채연·박미경, 봉만대·김경민이 '우리말 겨루기'에 출격한다.

21일 방송되는 KBS1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진성·한여름, 박현빈·김현영, 채연·박미경, 봉만대·김경민이 출연해 우리말 명예 달인에 도전하기 위한 치열한 겨루기를 펼친다.

9월 가을 특집을 맞아 특별한 여덟 명과 함께한 만큼 감성을 촉촉이 적시는 노래와 유쾌한 입담이 더해지며 풍성한 볼거리로 채워졌다. 뿐만 아니라 막상막하의 실력으로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며 손에 땀을 쥐는 순간이 계속되었다. 특히나 200점 문제부터는 감점 100점이 있는 만큼 매 문제마다 순위가 뒤바뀌며 불꽃 튀는 승부가 펼쳐졌다. 우승자를 가릴 마지막 문제를 남겨두고 모두가 숨죽이며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누름 단추 소리가 울려 퍼졌다. 과연 우승하여 무대도 선보이고 명예 우리말 달인에 도전하게 될 영광은 어느 조가 차지하게 될지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과연 명예 우리말 달인이 탄생할 수 있을까.

낭만의 계절 가을과 잘 어울리는 노래 ‘안동역에서’의 주인공 진성과 앳된 외모 속에 숨겨진 깊은 감성을 가진 한여름이 한 조로 만났다. 진성은 아빠처럼 한여름을 살뜰히 챙기며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여름 역시 진성 덕분에 가수가 됐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는데 요즘은 진성 때문에 고민이 생겼다고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남다른 인연으로 맺어진 탓인지 찰떡같은 호흡을 자랑하며 초반부터 문제를 술술 풀어내 다른 출연자들을 긴장시켰다. 특히나 진성은 숨겨진 내공과 연륜을 발휘하며 모두가 고전하던 문제의 정답을 홀로 맞히기도 했는데, 과연 두 사람은 끝까지 제 실력을 발휘하여 명예 우리말 달인에 도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자칭 트로트계의 퀴즈 왕 박현빈은 과거 '1대100' 우승 경험을 밝히며 초반부터 남다른 자신감을 보여줬다. 함께 출연한 김현영 또한 음치인데도 불구하고 ‘걱정 마’라는 음반을 낸 사연을 공개하며 남다른 자신감을 뽐냈다. 걱정 말라는 노래 가사와는 다르게 김현영이 노래를 시작하자 모두가 조마조마한 마음이 되어 걱정하는 기색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는데 이에 박현빈은 노래가 음원과 아주 똑같았다며 김현영의 실력을 보증하고 나섰다. 마지막까지 우승자를 예측할 수 없는 승부 속에 남다른 승부욕을 보여주며 겨루기에 임한 두 사람은 과연 우승의 문턱을 넘어 명예 우리말 달인에 도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남다른 미모를 뽐내며 채연, 박미경이 한 조가 되어 등장했다. 한의사인 박미경은 과거 '지구 용사 벡터맨' 속 악당 ‘메두사’였던 시절을 깜짝 공개하며 반전매력을 선보였는데 보라색 립스틱으로 분장한 모습에도 빛을 잃지 않은 미모를 뽐내 탄성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강렬한 등장부터 시작해서 초반 막강한 우리말 실력을 보여주며 출연자들의 집중 견제를 받았다. 특히 채연은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만났던 진성, 박현빈과의 인연을 밝히며 두 사람만큼은 반드시 이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 덕분인지 채연은 그동안 숨겨온 놀라운 우리말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화감독 봉만대와 트로트계의 기운 센 황소 김경민이 함께 문제를 풀어 나갔다. 평소 작사를 즐겨한다는 봉만대는 직접 부른 영화 OST를 공개했는데 재치있는 가사와 톡톡 튀는 가락으로 현장의 흥을 돋웠다. 김경민도 이에 질세라 트로트 내공을 뽐내며 끝까지 신중한 모습을 잃지 않고 차근차근 문제를 맞혀나갔다.

'우리말 겨루기'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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