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SCENE]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김민재, 박은빈 붙잡고 "날 믿어달라"
입력 2020. 09.21. 22:46:35
[더셀럽 박수정 기자]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김민재가 박은빈을 붙잡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극본 류보리, 연출 조영민)에서는 채송아(박은빈), 박준영(김민재), 한현호(김성철), 이정경(박지현)의 관계가 더욱 복잡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경은 "둘이 잤냐"고 묻는 한현호에게 "그렇다"라고 답했다. 박준영은 이정경의 거짓말에 화가 난 상황. 세 사람의 대화를 채송아가 듣게 됐고, 박준영을 짝사랑하는 채송아는 충격을 받고 자리를 피했다.

박준영은 붙잡는 이정경을 뿌리치고 채송아에게 달려갔다. 박준영은 채송아에게 "그런 일 없었다. 정말이다.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채송아는 "믿는다. 믿는다. 그런데 정경 씨랑 사이에 그 시간들 사이에 제가 들어갈 자리가 있냐"고 물었다.

박준영은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채송아는 다시 한번 "기다릴 건데, 기다리는 데. 그건 알고 기다리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준영은 대답하지 않았다. 채송아는 "그럼 가겠다"며 박준영을 뒤로 한 채 자리를 떠났다. 박준영은 떠나가는 채송아의 뒷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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