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안, 멘토단 특혜 논란 의혹…"1년만에 닫은 가게에 단골?" 강력 부인
입력 2020. 09.22. 16:22:35
[더셀럽 김희서 기자]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법무부 추미애 장관의 딸이 운영하는 식당의 단골 손님이라는 이유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당혹감을 표했다.

줄리안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해 사회통합프로그램 이민자 멘토와의 대화 행사에서 강연하고 있는 영상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줄리안은 “대응 해야 하나 고민을 했는데, 결론 요지부터 말하자면 법무부 홍보대사 한 사실이 없다. 사회 통합프로그램 멘토단은 박상기 장관님 때 이미 시범 운영이 시작됐고 그때부터 이미 활동하고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2019년도 박상기 장관님 당시 KIIP 시범 멘토단으로 10여명 중에 한명으로 활동을 했다. 저뿐만 아니라 유명 외국 방송인 몇명과 일반외국인 함께 진행을 했다. 멘토단 시범이 잘 되서 추미애 장관님 전부터 공식 멘토단 만들자고 이야기가 나왔다가 진행이 늦어져 추미애 장관님 당시 멘토단 출범 하게 되었다. 35여명 중 한명일뿐이고 비정상회담 출연 했던 몇명도 함께 멘토단으로 위촉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멘토단은 한국에서 영주권을 받기 위한 필수 코스인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을 듣는 학생들에게 강의한다. 이 과정을 이수한 사람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해 멘토단에 선정된다. 나도 이 프로그램을 이수했다”며 멘토 선정 관련 특혜 논란에 적극 해명했다.

줄리안은 추장관 딸이 운영하는 식당의 단골이라는 보도에 대해 “벨기에 대표음식중 미트볼 있고 우리 어머니 미트볼도 방송에서 소개 할정도다 .집 밑에 미트볼 가게가 생겨서 너무 반갑고 먹어보니까 맛있어서 자주 갔다”며 “만나도 안부만 물을 뿐 개인적인 연락처도 없다. 가게 사장님인 것 외에는 아는 게 없었고, (추 장관 딸이라는 것도) 오늘 아침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추가로 “1년만에 닫았는데 어떻게 단골 되요? 경리단의 유명세 때문에 잘 될줄 알고 1년도 못 간 가게의 단골 된적 많다”며 단골 의혹을 일축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줄리안이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추 장관이 운영하는 식당의 단돌이라고 소개하고 올해 초 추 장관의 특혜를 받아 법무부 ‘멘토단’ 일원으로 위촉됐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당사자인 줄리안이 직접 나서 해명하며 해당 의혹은 금방 수그러들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줄리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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