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악의 꽃' 김수오 "문채원 선배님, 현장 압도하는 카리스마 있어"
- 입력 2020. 09.24. 07:00:00
- [더셀럽 박수정 기자] 배우 김수오가 '악의 꽃'에서 문채원과 함께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최근 김수오는 더셀럽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극본 유정희, 연출 김철규)과 관련한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김수오는 '악의 꽃'에서 강력 3팀 막내 형사이자 차지원(문채원)의 파트너 임호준 역을 맡아 '키맨'으로 활약했다.
문채원과 파트너로 함께 호흡한 김수오는 "문채원 선배님은 연기를 하실 때 집중력이 굉장히 좋다. 촬영이 시작됨과 동시에 주변 배우들도 문채원 선배님의 호흡에 맞춰 집중력이 발휘하게 될 정도로 현장을 압도하는 카리스마가 있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그렇게 집중하시다가도 촬영이 끝나면 웃으면서 농담을 건네는 모습에 확실히 프로라는 것을 느꼈다. 개인적으로 일하실 때, 쉴 때의 완전 다른 분위기가 된다는 점이 선배님의 매력인 것 같다"며 문채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문채원 외 강력 3팀으로 함께 한 최영준(최재섭 역), 최대훈(이우철 역)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수오는 "강력 3팀의 케미가 정말 좋았다. 막내라는 이유로 정말 많이 챙김을 받았다. 후배가 먼저 다가가기 어려울까 봐 선배님들께서 먼저 선뜻 다가와 주셔서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챙겨주시는 만큼 놀림도 많이 받았고 저의 버벅 대는 모습을 보시며 즐거워하시기도 했지만 강력 3팀이 아니었다면 현장에 적응하는 데 훨씬 더 오래 걸렸을 것 같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악의 꽃'은 지난 23일 16부작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