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서현우 "'악의 꽃' 김지훈, 최고의 빌런…너무 멋있다"
입력 2020. 09.24. 09:00:00
[더셀럽 박수정 기자] 배우 서현우가 '악의 꽃' 빌런으로 활약했던 김지훈의 연기에 대해 극찬했다.

서현우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극본 유정희, 연출 김철규)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서현우는 '악의 꽃'의 예측 불가능한 전개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자 "10부 쯤 촬영했을 때, 감독님이 '도해수(장희진)이 죽는다', '김무진(서현우)이 죽는다'라고 농담 삼아 자꾸 이야기하셔서 촬영하는 7개월 동안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삶을 사는 느낌이었다. 촬영 내내 긴장됐다"라며 출연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악의 꽃'의 폭풍전개에 푹 빠졌다고 털어놨다.



가장 충격적이었던 '악의 꽃'의 반전 엔딩이 있냐는 물음에는 "백희성(김지훈)이 깨어나는 장면이다. 백희성이 깨어난다는 걸 대본을 보고 미리 알고 있었는데, 그런식으로 연출할 줄은 몰랐다. 그런 타이밍에 딱 깨어나니까 (시청자 입장에서) 방송을 보면설 쫄깃졸깃하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서현우는 "(사이코패스 살인마) 백희성을 그렇게 매력적으로 표현할 줄은 몰랐다. (김)지훈이 형이 심리학 전공을 하셔서 그런지 인물을 지성적으로 만들어가시더라.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후반부에 최고의 빌런으로 극을 잘 핸들링하셨다고 생각한다. 저희 드라마의 스릴러 장르를 담당해주셨다. 정말 멋있었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서현우는 '악의 꽃'을 마친 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한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풍경엔터테인먼트 제공, tvN '악의 꽃'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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