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논란' 마이크로닷, 새 앨범 발매 홍보 "책임감…진심 잘 전달되길"
입력 2020. 09.24. 15:05:51
[더셀럽 김희서 기자] 부모의 ‘빚투’ 논란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래퍼 마이크로닷이 컴백을 예고했다.

마이크로닷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 앨범 발매 소식을 전했다.

그는 “‘PRAYER’ 9월25일 오후 12시 발매하는 앨범이다. ‘PRAYER’라는 앨범은 제가 지난 2년 동안 많은 곡들을 만들면서 제일 처음으로 들려드리고 싶은 곡들을 용기를 내어 조심스레 담은 앨범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번 앨범에는 ‘책임감(Responsibilities)’ 이라는 곡을 가장 먼저 들려드리고자 한다. 이 앨범에는 3곡이 담겨 있다”며 “저의 많은 고민과 진심이 잘 전달되길 간절히 바라며, 제 인생의 뜻 깊은 프로젝트 중 하나가 되길 소망하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마이크로닷은 그의 부모가 1990년대 충복 제천에서 친인척과 지인 등으로부터 4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가 알려져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마이크로닷은 연예계 활동을 중단, ‘도시어부’ 등 출연 중인 방송 프로그램을 모두 하차했다.

지난해 4월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체포됐고 법원은 사기, 배임 등 혐의로 부친 신 씨에게 징역 3년, 모친 김씨에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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