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양미경, 항암 포기 결정 후 강은탁에 이별 암시 “없어도 훌륭하게”
입력 2020. 09.24. 20:11:06
[더셀럽 김지영 기자] ‘비밀의 남자’에서 양미경이 항암 치료를 포기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 이경혜(양미경)은 항암 치료를 포기하면서 “1차 항암 치료가 실패했다는 사실을 알고 너무 고통스러웠다. 치료가 실패했던 것도, 또 다시 해야 하는 것도, 치료도 고통스러웠다”고 했다.

주치의의 설득에도 이경혜는 완강했고 이러한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한유라(이채영), 이태풍(강은탁)과 함께 바다여행을 떠났다.

이경혜는 이태풍이 노는 것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고 이태풍이 놀다가 자신에게 오자 “우리 태풍이 엄마한테 언제나 착하고 듬직한 아들이었다. 그러니까 앞으로도 엄마가 없어도 훌륭하게 잘해낼 수 있을 것이다”라며 “그렇지?”라고 물었다.

이에 이태풍은 아리송해하며 “엄마 어디 가냐”라고 말한 뒤 “엄마 같이 놀자 엄청 재밌다 빨리”라고 했다.

이후 이경혜는 한유라에게 “고맙다”며 “네가 태풍이랑 함께해줘서 정말이지 매일이 꿈같다. 우리 태풍이가 이렇게 가정을 꾸리고 손자까지 보게 될 줄은”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유라는 “제가 감사하다. 부족한 저를 며느리로 받아주셔서”라며 참한 며느리인 척을 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2 '비밀의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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