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예’ 임수향, 김미경에 “고아로 만들 만큼 미웠냐” 서러움 토로 [드라마 SCENE]
입력 2020. 09.24. 22:24:15
[더셀럽 김지영 기자] ‘내가예’에서 임수향이 김미경에게 속상했던 일을 털어놨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이하 ‘내가예’)에서 오예지(임수향)는 김고운(김미경)이 고모와 다투는 것을 보고 “엄마가 날 지켰냐. 언제. 뭘?”이라고 물었다.

상황이 진정된 뒤 오예지는 김고운에게 아빠에 대해 물었고 김고운은 “너네 아빠 경찰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너한테는 좋은 아빠였다. 생각 안 나냐. 어디도 너를 데려다녔다. 아저씨들이랑 당구치러 갈 때도 사격 연습할 때도 빈손으로 오는 법이 없었다. 곰인형, 네가 좋아하는 과자들이 잔뜩 들려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오예지는 아빠와 어렸을 적 엄마와 함께 있었던 순간을 떠올렸다. 오예지의 부친은 항상 눈치를 보며 김고운에게 먼저 선물을 건넸고 그 이후에 오예지에게 선물을 줬었다.

오예지는 “ 엄마가 늘 아빠한테 차가웠던건 기억난다. 내 선물 주기 전에 늘 엄마 선물먼저 주시던거 엄마는 포장도 안 열어보던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렇게 미웠냐. 날 고아로 만들 만큼”이라고 말하면서 서운함이 터졌고 눈물을 흘렸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BC '내가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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