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사’ 김상호 “필리핀 촬영, 태풍 24개 뚫고 완성된 작품”
입력 2020. 09.25. 16:41:26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김상호가 필리핀 로케이션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25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국제수사’(감독 김봉한)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돼 김봉한 감독, 배우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라이브 컨퍼런스)으로 진행됐다.

김상호는 “필리핀에서 다 찍었다. 보실 땐 느끼지 못하실 텐데 태풍 24개를 뚫고 완성된 작품이다”라고 떠올렸다. 그는 “되게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음식 같은 느낌이 들었다. 관객들도 충분히 그런 걸 느꼈으면 하는 욕심이 난다”라고 바랐다.

김희원은 “비가 많이 와 시간에 쫓기고 굉장히 어려웠다. 아쉬운 부분도 있는데 신났다. 여러분들도 가볍게, 재밌게 즐기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대명은 “영화 보는데 촬영했던 것도 생각나지만 여행했던 것들이 떠오르더라. 연휴나 앞으로 영화 찾아주시면서 여행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오시면 대신 여행하는 느낌이 조금이나마 들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곽도원은 “볼거리가 많은 것 같다. 어딜 다닐 수도 없는데 영화를 보시면 눈이 호강할 수 있는 영화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이다. 오는 29일 개봉.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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