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원 “‘담보’·‘국제수사’ 동시 개봉, 판단은 관객들의 몫”
입력 2020. 09.25. 16:47:45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김희원이 추석 연휴, ‘담보’와 ‘국제수사’ 개봉을 동시에 앞둔 소감을 밝혔다.

25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국제수사’(감독 김봉한)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돼 김봉한 감독, 배우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라이브 컨퍼런스)으로 진행됐다.

두 편의 영화 개봉을 앞둬 ‘추석의 남자’란 수식어를 얻은 김희원은 “관객들이 많이 오셔야 ‘추석의 남자’가 될 것 같다. ‘국제수사’는 눈이 시원하게 보실 수 있을 거 같다. 많이 오셔서 ‘추석의 남자’ 만들어 달라”라고 바랐다.

이어 “여기 계신 배우들이 다 그럴 거다. 언제나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 사실 제대로 잘 못 본다. 처음 자기 연기를 볼 때 두려운 마음으로, 보고 난 다음에도 두려워한다. 이 자리에 앉아있는 것도 ‘욕 안하셨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으로 연기를 한다.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만 있다”라고 전했다.

김희원은 또 “사실 동시에 개봉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당황스럽다”라면서 “제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판단은 관객들의 몫이다. 로나19 때문에 개봉이 밀리다 보니 저 말고도 다른 분들도 겹치게 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이다. 오는 29일 개봉.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쇼박스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