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김영철, 빨래방 공유 일기장에 “울컥한다” [방송 SCENE]
입력 2020. 09.26. 19:53:04
[더셀럽 김지영 기자] ‘동네 한 바퀴’에서 김영철이 합정동 빨래방의 공유 일기장을 보고 느낀 점을 말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서울 서교동과 합정동을 찾았다.

이날 김영철은 합정동으로 향해 원룸촌을 걷던 중 셀프 빨래방에서 들리는 기타 소리로 향했다. 빨래방에서 노래를 하고 있던 이는 강지연 씨로 빨래를 돌리면서 우쿨렐레를 치고 있었다.

강지연 씨는 “밴드에서 노래를 하고 있다”며 “5년 정도 됐다. 대전에서 살다가 음악을 계속 하고 싶어서 서울에 올라 온지 4년 정도 됐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강지연 씨는 셀프 빨래방에 오는 이유에 “원래는 건의사항을 쓰는 것인데 사람들이 고민을 남기고 글을 적어서 저도 답을 남겨주는 게 재밌어서 여기를 온다”고 말했다. 합정동 빨래방 공유 일기장에는 청년들의 고민과 걱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강지연 씨는 ‘오늘은 피곤하고 지치는 날이라 유난히 엄마가 해주는 밥이 먹고 싶네요. 엄마 보고싶다’라는 말을 적었었다. 김영철은 이를 보고 “보니까 울컥하네”라며 찡한 반응을 보였다.

김영철도 글을 남겼고 강지연 씨가 치는 우쿨렐레 연주를 감상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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