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김완선 "방탄소년단 옛날 노래도 들어…자유분방함 너무 좋아"
입력 2020. 09.27. 11:46:22
[더셀럽 김희서 기자] '온앤오프' 원조 섹시 디바 김완선의 무대 밖 OFF가 펼쳐졌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데뷔 36년 차 댄싱퀸 김완선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완선은 "집은 저의 우주이자 저의 전부"라며 특별한 집콕 라이프를 소개했다. 오후가 되어서야 하루를 시작한 김완선은 다섯 마리 반려묘의 밥을 먼저 챙겨주고 자신의 식사를 준비하며 자상함을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김완선은 아침부터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를 틀고 흥 넘치는 식사준비했다. 김완선은“옛날 노래도 너무 좋아하고 요즘 노래들도 있다. 자유분방한 느낌이 너무 좋다. BTS 제일 부럽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이후 연예계 소문난 ‘요리치’답게 간편식으로 순식간에 밥상을 완성하는 등 털털한 매력도 웃음을 안겼다.

김완선과 친동생의 ‘찐’ 자매 케미스트리 역시 재미를 더했다. 김완선은 집에 놀러 온 여동생의 머리카락을 직접 다듬어주다 실수를 하는가 하면, 홈트레이닝을 함께 하며 연신 티격태격해 폭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김완선의 예술가적인 면모도 눈길을 끌었다. 집에 마련된 화실에서 거침없는 손길로 그림을 그리며 예술혼을 불태운 뒤 숨겨둔 기타 실력마저 공개하는 등 프로 집순이 김완선의 꽉 찬 하루가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했다.

‘온앤오프’는 바쁜 일상의 본업(ON) 속에서도 ‘사회적 나’와 거리두기 시간(OFF)을 갖는 스타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담는 ‘사적 다큐’ 예능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온앤오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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