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흑마=심형래 "개그계 후배들 위해 용기 냈다"
입력 2020. 09.27. 19:20:18


[더셀럽 박수정 기자] '복면가왕' 흑마의 정체는 심형래였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내가 가왕이 된단 말이야 흑마'와 '얌전한 고양이가 가왕석에 먼저 올라간다 부뚜막 고양이'가 2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판정단 결과, '부뚜막 고양이'가 승리했고 흑마는 가면을 벗었다. 흑마의 정체는 39년 차 코미디언 심형래였다. 개그계의 대선배의 등장에 신봉선 등은 깜짝 놀랐다.

심형래는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개그맨 후배들에게 용기를 전해주고자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에 코미디프로그램이 전부 폐지되지 않았냐. 선배로서 안타깝더라. 그래서 용기를 내서 '복면가왕'에 출연해서 노래도 부르고 코미디도 보여주고자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개그맨 후배들 파이팅"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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