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진기주 터졌다…가족들에 "징글징글해"
입력 2020. 09.27. 20:33:33

[더셀럽 박수정 기자] '오! 삼광빌라!' 진기주가 가족에게 쌓인 울분을 토해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에서는 그간 참아온 울분을 터트리는 이빛채운(진기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빛채운은 이만정과 한 바탕한 이후에도 좀처럼 마음이 가라앉지 않았다. 이해든(보나)은 그런 이빛채운을 계속 자극했고, 결국 이빛채운은 그간 참아온 감정들을 그대로 표출했다.

이빛채운은 "우리집이 불지옥이다. 짐덩어리다. 물 귀신이다.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징글징글한 줄 아냐"고 소리쳤다. 이어"착한 우리 엄마, 매일 속고 털리고. 그 빚 갚느라 입주 도우미 나갔지 않냐. 8살 때부터 너희 돌보느라 얼마나 힘들고 지겹고 짜증났는 지 아냐"고 말했다.

이해든은 "그런말 여태꺼 한번도 안했으면서 이제와서 난리냐"고 더 큰 소리로 나무랐다. 그러자 이빛채운은 "이런말을 어따하냐. 맨날 미안해하는 엄마한테 하냐. 철없는 너희한테 하냐"며 소리치며 눈물을 흘렸다.

이만정은 "알았으니까 그만해라. 엄마 쓰러지는 거 보려고 그러냐"며 이빛채운을 말렸다. 이빛채운은 "이모는 빠져라. 우리 엄마 빨아먹기 1순위가 이모다. 툭하면 털리고 우리집으로 컴백하면서"라고 쏘아댔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오! 삼광빌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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