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SCENE] ‘인간극장’ 박주안 “농사가 주업, 농사 안 지었다면 노래도 없어”
입력 2020. 09.28. 08:15:17
[더셀럽 김지영 기자] ‘인간극장’에서 박주안 씨가 삶의 의미에 농사가 상당부분이라고 밝혔다.

28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농튜버 주안 씨의 해 뜰 날’ 첫 번째 편이 그려졌다.

박주안 씨는 이날 전라남도청에서 유튜브 관련 회의를 마치고 밭에 돌아왔다. 부친이 밭을 일궈준 것에 감사함과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박주안 씨는 물이 가득 차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죽어버린 모종을 보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그는 “저는 이 정도인 줄은 몰랐다. 멀리서 봤을 때는 괜찮은 줄 알았다. 그래서 아버지가 저한테 말씀을 안 하신 것 같다”고 했다.

박주안 씨는 “저에게 농사는 80, 노래는 20이다. 아니다. 노래가 50인가”라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저에게 농사가 제 주업이니까 힘들어도 웃으면서 하는 것이다. 농사를 안 지었으면 노래를 안 했을 수도 있다. 농사 때문에 힘든 걸 풀기 위해서 노래를 불렀다”며 “양배추 수확이 잘돼서 소득을 얻어야 노래를 마음 놓고 부를 수 있다. 그런데 태풍 피해를 입은 것을 보니 마음이 안 좋다”고 말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1 '인간극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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