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바람났다’ 양금석, 이원재에 폭로 “김성일이 간이식”
입력 2020. 09.28. 09:03:36
[더셀럽 김지영 기자] ‘엄마가 바람났다’에서 양금석이 이원재에게 간이식을 해준 사람이 현쥬니의 부친 김성일이라고 폭로했다.

28일 오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에서 강태수(이원재)는 자신이 사인한 서류를 바꿔치기해 회장대행 자리에 오른 강석환(김형범)에게 분노를 표했다.

강태수는 정신을 차린 뒤 강석환과 김해정(양금석)을 불렀고 이들에게 “괴씸하다”며 “내가 사인한 서류를 바꿔치기하냐”고 질타했다. 그러나 김해정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당신 아들이 당신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게 그렇게 억울하냐”고 했다.

이에 강태수는 강석환에게 “네가 그러고도 자격이 있냐”고 꾸짖었으나 강태환 또한 “제가 계속 말하지 않았냐. 석준(이재황)이에게 빼앗겼던 것 다 이자쳐서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태수는 화를 내며 “알리면 너 그 자리에 못 앉는다. 내가 이사진들한테 다 얘기할 것”이라고 엄포를 했으나 김해정은 “그럼 난 오만식이 당신의 돈을 받고 간이식을 해줬단 사실을 폭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해정과 강석환 일행은 오만식(김성일)에게 ‘강태수가 시켰다’며 간을 이식해주고 1억 원을 주겠다는 야속을 했다. 그러나 이는 강태수와 상의되지 않은 내용이었다. 충격에 빠진 강태수에게 김해정은 “당신을 살리기 위한 짓인데 뭔 일이든 못하겠냐”라며 “당신 이름으로 보낸 것이니 당신이 한 것”이라고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 “대기업 회장이 간이식 거래를 했다는 기사가 나면 어떨 것 같냐. 오만식이 깨어나지 못하면 오만식 몫까지 살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조롱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SBS '엄마가 바람났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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