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정, SNS로 일침 ”엄청난 상처 받았다“
입력 2020. 09.28. 10:45:59
[더셀럽 김지영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하정이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지난 27일 이하정은 자신의 SNS에 ”말과 행동에 대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주말“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람마다 기질이 다르고, 성향이 다른 건데 왜 자기 기준으로 상대를 평가할까”라며 “본인의 자대로 함부로 누군가를 평가하는 모습. 아마 본인이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도 못하겠지. 당신의 말에 난 엄청난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하정은 “저 원래 상처를 안 받는 사람인데, 이번엔 상처가 된다”며 네티즌들을 향해 “여러분들은 이럴 경우 상대방이랑 직접 대화로 푸시나요? 아니면 그냥 마음의 문을 닫으시나요”라고 반응을 물었다.

이를 본 함소원은 댓글로 “사람이라고 다 같지 않아. 생각과 경험이 달라서 같은 사람이라도 성격별, 종류별, 유형별 그뿐 아니고 별종의 사람까지 다양하다”며 “그 사람들 다 이해하고 살 수 없는 것 같아”라고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고민이 된다는 건 아직 정답이 없는 것”이라며 “세상 일 정답 없는 거 투성이고 그럴 땐 조용히 있어 보는 것도 방법 같다. 내 생각과 내 인생과 그 사람과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지켜보는 거다. 지켜보다가 보면 어느새 답을 찾을 때도 있고 더 정확하게 그 사람이 내 인생에 있어야 할 사람인지 없어야 할 사람인지 보일 때도 있으니까 너무 고민 말고 하정이 인생을, 또 오늘을, 또 내일을 잘 살아내면 돼”라고 격려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이하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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