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솜 “박혜수, 참고할 작품에 거울 보라고…너무 좋았다”
입력 2020. 09.28. 11:03:14
[더셀럽 김지영 기자]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 이솜이 박혜수에게 들었던 인상 깊은 말을 밝혔다.

28일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제작보고회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고아성, 이솜, 박혜수, 이종필 감독이 참석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 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

고아성은 이솜에 대해 ”전 매니지먼트가 같았다. 알고는 있었는데 우리 언제 같이 작업을 해보나하는 이야기를 입버릇처럼 했었는데 이번 작품에서 하게 돼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작품에서 함께한 소감에 ”치열하게 연기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열정적으로 현장에서 많은 에너지를 내뿜고 많이 배웠다“고 했다.

반면에 이솜은 박혜수에 대해 ”첫인상은 사랑스러웠다. 첫 만남에서 낯 가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두 번째 만남에서 식사를 하던 때에 박혜수 씨가 감독님에게 ‘어떤 작품을 참고하면 되겠냐’고 물어보더라. 감독님이 박혜수 씨에게 답을 해주길레 저도 감독님에게 물어봤다. 그랬더니 옆에서 박혜수 씨가 ‘거울’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솜은 박혜수의 대답이 좋았다며 “그리고 그 이후로 거울을 실제로 많이 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혜수는 고아성, 이솜과 함께한 소감에 “첫 번째로 든 생각은 ‘오케이. 계획대로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제 계획대로 된 것이지 않나”라며 “사실 저한테는 선배님이니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아무런 의미가 없을 걱정이었고 저를 사랑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고아성, 이솜에게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마음도 활짝 열렸고 이 작품을 이 끝나고 나서 사랑을 많이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오는 10월 개봉한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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